尹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의원 임명
2024-04-22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한국은행 총재 인선과 관련된 보도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또 다시 밝혔다.
23일 김은혜 인수위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특정인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추천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일 브리핑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답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권이 있으나 윤 당선인과 논의를 거쳐 임명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 대변인은 "말씀 드릴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최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 국장을 한은 총재로 임명하는데 문 대통령과 당선인의 공감대를 이뤘다는 보도가 나왔다.
1960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이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 경제학 박사를 거쳐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조교수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시 인수위 경제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고 2008~2009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4년 IMF로 옮겼다.
KB증권은 이 국장 임명 이후를 전망한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이 국장의 과거 인터뷰를 살펴보면 통화정책 보다는 구조조정이나 재정정책 관련된 내용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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