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직접 만든 곶감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

정우성 기자 2022-03-22 09:18:44
[사진=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선물 사진을 올렸다. 김 비서관이 올린 사진엔 김 여사의 메시지도 같이 있었다.

김 여사는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다"면서 "함게 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썼다.

김 비서관은 이 사실을 알리며 "정성껏 싸주신 선물, 저도 마음을 다해 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가 2017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선물한 곶감. [사진=청와대]
김정숙 여사가 2017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선물한 곶감. [사진=청와대]
김 여사는 2017년 취임 이후 주변에 곶감을 선물해왔다. 청와대 직원들이나 출입기자, 미혼모 모임에도 선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한 당시 멜라니아 여사와의 차담회에서 당시 수확한 곶감을 사용한 디저트를 대접하기도 했다.

청와대 경내 약 25그루가 있는 감나무에서 딴 감을 깎아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 만든 곶감이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7년 청와대 관저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7년 청와대 관저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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