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 ‘N.Square’ 론칭

44개 역사 89대 설치...향후 120대까지 확대
조시영 기자 2021-11-15 14:16:00
나스미디어 직원들이 3호선 양재역 내 신분당선 환승 구간에 설치된 N.Squar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 직원들이 3호선 양재역 내 신분당선 환승 구간에 설치된 N.Squar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나스미디어

[스마트에프엔=조시영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인 ‘N.Square(엔스퀘어)’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N.Square(엔스퀘어)는 지하철 1~4호선에 설치돼 있던 멀티비전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는 매체로 기존 대비 커진 사이즈와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주목도를 높였으며, 화질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LED 전광판 상품이다.

엔스퀘어는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로는 최초로 1~8호선(44개 역사 89대)에 설치되어 전 호선 커버가 가능하며, 깨끗하고 이질감 없는 표현을 위해 0.44mm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과 1.9mm LED를 사용하여 대형 화면에서도 한층 선명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스퀘어는 다른 호선으로 이동하는 환승통로와 지하철 탑승을 대기하는 승강장, 대합실 등 승객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복 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승객 밀집 장소에 위치한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규모감 있는 광고 표현도 가능하다.

박성준 나스미디어 본부장은 “1~8호선에 설치된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로는 최대 규모의 매체로 영상 매체에 대한 광고주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 할 수 있는 매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위드코로나 이후 지하철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하철 광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스퀘어 역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스미디어는 내년 2월까지 2호선 강남역, 삼성역 등 1~8호선 주요 역사에 가로 7M의 대형 전광판 상품을 추가 설치하여 총 54개역 120대로 엔스퀘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시영 기자 siyoung@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