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장 곳곳에서 검출되면서 확진자가 20명 더 늘어났다.
16일 아산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천안에서도 1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밀폐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집단감염 사태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 가족들 전수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곳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주 중 도내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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