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서울소방 최초로 여성 소방관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소방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7년 차 최유선 소방교가 서울 여성 소방관 중 처음으로 인명구조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시험 응시 자격은 인명구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일반인 또는 소방공무원이다.
필기시험과 기초 체력, 기본역량 평가와 교통사고 인명구조등 8개 과목의 실기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2019년은 50명이 응시해 26명(합격률 52%)이 통과했고, 올해는 응시생 161명 중 61명(합격률 37%)이 합격했다.
서순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역활은 성별 구분 없이 권한과 책임은 동일하다"며 "분야별로 재난현장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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