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식 무관중 진행"

성화 봉송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이경선 기자 2020-03-18 08:11:22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오는 26일 열리는 성화 출발식을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화 봉송 계획 등에 관해 밝혔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화 출발식에 이어 후쿠시마현과 도치기현으로 이어지는 성화 봉송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1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성화 인수식에도 일본 측 대표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조직위는 올림픽 성화는 예정대로 오는 20일 일본에 도착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17일 현재 1,592명, 사망자는 36명이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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