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 TOP7 명단, 내일(5일) 공개...순위 大지진?

윤종옥 기자 2020-03-04 18:10:00

[스마트에프엔=윤종옥 기자] ‘결승 진출자 7人’의 선발을 앞둔 ‘미스터트롯’에서 역대급 무대가 탄생, 순위 대지진이 예고되고 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30%를 넘기는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회 당시 12.524%로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5회에서 25%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20일 8회에서는 30%를 가뿐히 넘겼다. 이후 27일 방송분 시청률은 32.699%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국민 예능’으로 꼽히던 MBC ‘무한도전’, KBS 2TV ‘1박2일’ 프로그램들이 기록한 성적이다.

이와 관련 5일 방송될 ‘미스터트롯’에서는 반전의 순위 격변 끝에 대망의 ‘결승 진출자 7人’의 명단이 발표된다.

지난주에는 ‘가요계 전설’ 남진-설운도-주현미의 곡을 선정, ‘레전드’들의 1:1 코칭을 받은 14인이 뜨거운 경합을 펼치는 ‘준결승전 1라운드’가 진행됐던 상황. 이에 ‘보라 빛 엽서’를 묵직한 트로트 보이스로 객석의 감성을 자극한 임영웅이 1위, ‘추억으로 가는 당신’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영탁이 2위, 그간의 부진을 씻기위해 절치부심한 마음으로 '상사화'를 부른 장민호가 3위를 기록하는 대격변이 일어나 열기를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도전자 2인이 짝을 지어 꾸민 무대를 듣고, 2명 중 한 명에게만 투표를 해 결과를 집계하는 잔혹한 ‘준결승전 2라운드‘가 시작,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도전자들은 뽑기를 통해 짝을 정한 뒤, 함께 연습해 노래를 부르면서도, 상대방을 이기고 표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했던 터. 출연자들은 지난 본선의 ‘1:1 데스매치’보다 더 긴장하며 사활을 건 무대를 준비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초강세, 예측하지 못했던 유력 우승후보의 부진으로, ‘미스터트롯 준결승전의 최종 순위’는 끊임없이 뒤집혔다”라며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가득 찰 ‘결승 진출자 발표’에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옥 기자 smartfn@thekpm.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햇다.과방위 종합감사서 김범수·이해진·박성하 증인 출석…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질의 응답 이어져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쯤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에는 김범수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카카오와 SK(주) C&C, 네이버의 수뇌부가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사과를 표했다. 3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주) C&C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GIO)가

김범수 카카오 "100인의 CEO를 양성하는 것이 설립 목표"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카카오 설립 목표에 대해 "100인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등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센터장은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비스 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