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돌입
2024-03-28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0.3%포인트(p) 내린 36.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하락한 36.4%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6%p 내린 61.0%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60대(6.8%p↑)와 진보층(2.2%p↑), 농림어업(5.1%p↑) 등에서 주로 올랐다.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3.6%p↑)과 보수층(2.7%p↑), 가정주부(8.1%p↑)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3·1절부터 이어진 '대일 이슈'는 소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용산 입장에서는 강한 반등은 기대하기 힘든 한 주였지만 국민의힘 내 설화(舌禍)가 연속해서 발생해 대통령-당 지지율을 무겁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p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이 1.2%p 내린 45.9%로 조사됐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둔 3월 1주(44.3%) 고점 을 찍은 뒤 ‘김기현 체제’ 출범 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3·1절부터 시작된 강세 흐름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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