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군산 추진단, 2023년 제2차 회의 개최

군산시 청렴도 향상, ‘위에서부터 아래로...’ 제언
한민식 기자 2023-03-27 17:13:10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맑은 군산 추진단(위원장 정동원)’이 2023년 제2차 회의를 갖고 군산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2차 맑은군산추진단 회의.사진=군산시

맑은 군산 추진단은 지난 24일 회의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기관장이 나서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개혁 의지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방침을 천명하는 등 의지를 소속 직원들에게 천명하는 등 위에서부터 청렴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실천할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간부 공무원에 대한 불신감 해소를 위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청렴 의무교육 이수 시간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외부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는 소극행정 및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하여 소극행정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긍정적인 결과를 홍보할 것, 시 홈페이지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군산시 반부패 활동을 쉽게 찾아보고 각종 부조리 신고 창구를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지난 달 14일에 개최된 2023년 1차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 제안으로 추진했던 ‘익명토론방 개선방안’에 대한 검토와 군산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시책 공모전’에서 1차 실행가능성 평가를 통과한 안건에 대한 2차 종합심사를 진행하여 3개의 청렴시책을 최종 선정하였다.

맑은군산추진단 정동원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청렴도평가 기본계획에 따르면 고위직의 역할과 취약분야 개선 노력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종 실시계획이 발표되는 5월까지는 청렴 실천 활동과 더불어 시책 발굴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