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연명의료 결정제도 문화조성 ‘앞장’

한민식 기자 2023-03-21 17:41:08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전주시는 21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북도지부(회장 박선이),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등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전석복) 소속 7개 노인복지관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교육 및 홍보와 웰다잉 상담실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 결정제도 협약.사진=전주시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노인복지관 연합회에 소속된 노인복지관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상담사가 파견돼 △연명의료결정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 △웰다잉 문화 정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한 노인복지관에서는 상담사들이 순회 방문해 활동할 상담 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가 원활히 이뤄지고, 건전한 웰다잉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선이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북도지부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 교육 및 홍보와 웰다잉 상담실 운영에 따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전주시노인복지관 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건전한 웰다잉 문화 조성과 사전연명 의료결정제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햇다.과방위 종합감사서 김범수·이해진·박성하 증인 출석…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질의 응답 이어져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쯤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에는 김범수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카카오와 SK(주) C&C, 네이버의 수뇌부가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사과를 표했다. 3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주) C&C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GIO)가

김범수 카카오 "100인의 CEO를 양성하는 것이 설립 목표"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카카오 설립 목표에 대해 "100인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등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센터장은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비스 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