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KIDI와 섬 지역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준석 공단 이사장 “국민이 공감하는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혁신 창출 기대”
주성남 기자 2023-03-21 16:11:20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1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과 세종시 공단 본사에서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양 기관 간 주요 협력 분야는 ▲섬 주민 이용 해양대중교통 이용 및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 ▲해양교통 분야 및 섬 지역 조사·연구의 공동협력 ▲선박검사 사각지대 해소 및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공단은 먼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섬 정보 통계 및 실시간 여객선 입출항 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해양대중교통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의 관련 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해 섬 주민의 이동권 증진과 관련된 섬 정주 여건 향상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사고 예방에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의 섬 주민 중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섬 지역 소재 미수검 선박 저감 협력을 통해 선박 안전 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실시하고 섬 홍보 및 해양안전 캠페인을 위한 콘텐츠 생산 및 미디어 협력을 통해 섬 지역 활성화와 대국민 해양안전 문화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그간 섬 주민 분들이 누리지 못했던 국민의 기본권을 되찾기 위해 한국섬진흥원은 다양한 연구와 활동들을 수행 중”이라면서 “이번 협약도 그 일환 중 하나로, 섬 주민이 교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업무역량과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섬 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혁신 방안을 창출하고 국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전국에 비 소식…아침 최저 2~9도

전국에 비 소식…아침 최저 2~9도

26일 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 밤부터 그칠 전망이다.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충북 및 남부지방 높은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