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LH와 노후 주택 주거개선 협약 체결

총 56가구에 3억 8천만원 수선 지원
남동락 기자 2023-03-21 14:00:54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환경개선을 위한 2023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후주택 주거개선 작업 모습./사진=청송군

이번 업무 협약은 청송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올해 사업비 3억8천만원을 투입해 총5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기존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도배장판 교체 등), 중보수 849만원(창호,단열,난방공사 등), 대보수 1,241만원(지붕,욕실 및 지붕개량 등)으로 나눠 지원하고, 장애인 및 고령자 세대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지원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 임차료 지원, 수선유지급여 지원 등 주거급여 사업을 통해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청송군은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수급자의 소득인정액과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범위에 따라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023년 기준중위소득 47%이하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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