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 유일 '목포문학박람회' 개최 준비 돌입

-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목포문학관, 원도심 일원
유영국 기자 2023-03-13 11:24:58
[스마트에프엔=유영국 기자] 전국 최초 문학을 테마로 한 문학박람회가 올해 9월 개최를 확정하고 목포문학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유일 목포문학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2023 목포문학박람회를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등 목포시 전역에서 문학을 테마로 한 전시, 행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목포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김진섭, 황현산, 최인훈 등 우리나라 문학의 큰 업적을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하고, 활동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키워 지난 2021년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13만여명이 다녀가면서 문학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및 문학의 도시 목포라는 브랜드를 확보하는 등 목포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목포문학박람회는 민선 8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방향에 맞춰 청년․신진작가를 주테마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립서점․출판협회․ 문학창업 등 문학산업과 연계하고, 전국단위 대규모 문학대회 개최, 목포문학관을 중심으로 디지털문학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학과 목포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연계한 목포 문학관광상품과 MZ세대․가족단위․학생 등을 주타겟으로 한 디지털 문학콘텐츠, 나만의 책방 만들기 등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찾고 싶은 문학도시 목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문학을 테마로 전국 유일 목포문학박람회인 만큼 다시 찾고 싶은 문학박람회로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올해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학박람회가 국내 최대 문학행사, 문학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국 기자 omy2k04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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