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매우나쁨…낮 기온 최고 13도 '포근'

최형호 기자 2023-02-06 09:35:1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6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가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곳도 있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아울러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까지 경기 북부와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충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7일)까지 제주도에 5~20㎜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는 전남 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을 전망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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