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오전 전국 대부분 영하권…동쪽 지방 건조특보 발효돼 '산불 주의'

박지성 기자 2023-02-03 09:05:14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 미만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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