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온라인 고객에 전담 PB 투자상담 제공
2022-12-27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대신증권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 인수를 추진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달 중 카사코리아 지분 과반 인수를 목표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카사코리아는 부동산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이 서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특정 부동산의 DABS를 사면 보유량에 따라 분기별 배당 수익과 매각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인수로 대신증권은 조각투자 플랫폼 관련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로 증권을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허용해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고, 안전한 장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신증권 측은 “증권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플랫폼에 대한 투자로 시너지를 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정확한 인수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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