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영화 랭킹] 혹평 이겨낸 ‘웅남이’…예상 밖 선전
2023-03-27
아직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업계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3사 영화관의 앱 활성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2022년 1월 기준 3개 앱의 설치 수 대비 MAU(Monthly Active Users·월별 활성 사용자)는 ▲롯데시네마 22.7% ▲CGV 18.0% ▲메가박스 13.4%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다.
당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 작품과 설경구, 이선균의 ‘킹메이커’와 같은 유명배우의 영화들이 상영 중이었음에도 영화관 앱 활성 사용자는 10~20% 수준으로 낮았다.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롯데시네마 24.8% ▲CGV 23.0% ▲메가박스 37.0%로 지난해 동월 대비 3사 앱의 활성 사용자가 모두 많아졌다. 특히 메가박스의 경우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1월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상위를 유지하고 있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웅’, ‘교섭’,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4편도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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