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확진 3만1711명…이틀째 증가세

최형호 기자 2023-01-27 10:34:28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설 연휴 기간 늘어난 대면 접촉과 대규모 이동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증가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171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010만736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7408명)보다 4303명 많다.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날(3만5096명)보다는 3385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9707명)과 비교하면 7996명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날(34명)보다 15명 적다. 이 가운데 20명(40.8%)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836명, 서울 5081명, 부산 2234명, 경남 2189명, 경북 1865명, 인천 1735명, 대구 1599명, 충남 1344명, 전북 1244명, 전남 1141명, 광주 1082명, 충북 1050명, 대전 892명, 울산 834명, 강원 821명, 제주 512명, 세종 245명, 검역 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9명)보다 8명 적은 481명이었다. 지난 18일 5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열흘째 400명대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7.0%다.

전날 사망자는 36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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