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체감온도 -12도...4일까지 한파지속

홍선혜 기자 2023-01-03 09:17:45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화요일인 3일, 중부 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내일인 4일까지 강한 강풍으로 출근길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은 -8.9도, 파주는 -16.3도 등 중부 내륙에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오전 전라·제주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 하면서 내일까지 오전 기온이 추울 전망이다.
내일 낮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무르겠다.
올겨울 한파로 서울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위를 견디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를 웃돌 것으로 보여지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3도 △강릉 -3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건조특보인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전남 동부 남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음에 주의가 요망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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