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계묘년 첫 강추위, 모레까지 이어져…“오전 곳곳 약한 눈발”

홍지수 기자 2023-01-02 16:59:20
[스마트에프엔=홍지수 기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기온이 서울 영하 9도 등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고 모레는 영하 6도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3일 오전 날씨 예보./기상청 


내일 오전에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서는 바닥이 얼면서 빙판길이 많겠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3도, 세종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6도, 제주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4일 낮부터 평년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주말 아침 기온은 -7~4도, 낮 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홍지수 기자 jjsu7@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