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의료개혁은 국민 명령"…"의사 면허, 국민 위협 수단 안돼"
2024-03-19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임기가 종료되는 탁현민 대통령 비서실 의전비서관이 "10일 후 모두 행복을 찾아 떠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업무 종료 10일을 앞두고 마지막을 함께하는 의전비서관실 동료들과 2년 만에 회식이자 마지막 회식"이라고 올렸다.
탁 비서관은 "면직을 기념으로, 재직패나 기념패 대신 모두 같은 디자인의 신발 한 켤레씩을 신고 기념사진을 찍고 케이크를 잘랐다"면서 "10일 후 모두 행복을 찾아 떠나길 고대하며"라고 썼다.
그가 올린 케이크 사진에는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라고 쓰였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캐릭터 히구라시 카고메와 그가 한 대사다. '퇴사할 때 카카오톡방에 올리는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탁 비서관은 지난 27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퇴임 후에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탁 비서관을 가리켜 "문 대통령이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벌금 물어야 한다"고 썼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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